내가 성인이 되기전까지 나를 만들어온 수많은 경험들(상처, 아픔, 고통, 기쁨)은 나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나는 왜 이런 경험들을 했을까? 왜 난 고통을 당해야만 했을까? 난 아픈일만 있었을까? 나는 이 물음에 대한 수 많은 생각들을 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나의 묵상은 이렇다. 내 인생의 수많은 경험들(상처, 아픔, 고통)은 나에게 필요없는 불필요한 것들로 생각이 들었다. 그것 때문에 나도 수많은 상담을 했고, 수 많은 상담책, 심리학 책을 읽었고. 정리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있을 때는 내 상처가 치료가 된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읽고 시간이 지나면 나의 상처는 다시 살아나고 나를 힘들게 했다. 그리고 그 상처를 어떻게든지 나에게서 떨어쳐 내기 위해 노력했다. 상처가 마치 나의 치부인 것 같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