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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의 노예가 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기기를 헤아려 보겠다. 노트북, 패드, 서버 핸드폰, 핸드폰, 에어팟 프로 등이다. 디지털 기기들은 충전용 밧데리를 사용한다. 특히 밧데리가 리튬 이온 밧데리를 사용한다. 이 밧데리의 특징은 밧데리가 방전되기 전에 충전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 시기를 놓치고 밧데리가 완전 방전이 되면 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예전 충전 밧데리들은 완전 방전이 되어도 다시 충전을 하면 사용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 충전 밧데리들은 다르다. 이렇게 충전을 자주 하다 보니 누가 주인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내가 주인인지 디지털 기기들이 주인인지 모르겠더라. 시간이 되면 밧데리들 용량도 점검해야 하고 이들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충전을 해주어야 한다. 장비들이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는지 사용도 해..

카테고리 없음 2023.01.20

2022년 삶의 온기 3월호에 실린 글 "여보, 해 봐요."

15년 전쯤 나는 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교수 공채 시험을 치렀다. 최종 총장 면접을 끝내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고 있었다. 결과는 낙방, 쓰라린 고배를 마시고 참 많이도 울었다.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였고, 두 번째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했다. 책꽂이에 가득 꽂힌 컴퓨터 관련 전공 서적을 보면서 나는 그 책들을 모두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진짜 나를 찾기 위해서였다. 친구에게 1톤 트럭을 빌려 짐칸에 전공 서적을 모조리 싣고 나니 웬일인지 눈물이 났다. 20대 초부터 모았던 그 책들의 값어치는 돈으로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결심한 대로 어느 대학의 도서관에 모든 책을 기증했다. 마흔,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으로 방황하기에는 결코 적지 않은..

카테고리 없음 2023.01.20

겨울, 장작난로, 불멍 그리고 산에서 나무를 하다.

어렸을 적 나무를 해본 내 경험은 부모님이 산에서 나무를 하면 나는 수레를 가지고 가서 집에까지 오는 일을 했던 경험만 있다. 그런데 지금은 장작난로와 불멍을 위해서 산에 가서 나무를 한다. 산에 올라 가면 죽고 썩은 나무들이 많이 있다. 이 나무들을 톱을 사용해 작게 잘라 집으로 가져 온다. 그리고 장작 난로에 장작을 넣고 불을 피워준다. 아내는 장작난로에 불을 피워주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 난로에 고구마도 구워먹고, 물도 끓이고, 은행도 구워먹는다. 산에 나무를 할 때 더 재미있는 것도 있다. 큰 나무들이 비가 많이 와서 뿌리채 뽑혀 죽은 경우가 많다. 이 나무들을 톱으로 잘라서 집에 가져 온다. 이 나무들은 두꺼워서 톱으로 자를려면 매우 많은 힘과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땀을 내서 나무를 자른다...

카테고리 없음 2023.01.19

삶은 고난과 고민의 연속이다.

요즘 내 삶은 고난과 고민의 연속이다. 내 삶만 바르게 산다고 해서 그 삶이 아이들에게 바르게 전달되는 것도 아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점은 아이들은 부모와는 완전 다른 개체라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가 되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부모란 자식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지만 또한 부모도 사람이고 부모가 되는 교육을 받지 않아서 실수 투성이다. 그래서 첫째에게는 늘 어렵고 힘든가보다. 지금 난 사춘기 큰 아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지금도 힘들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큰 아들에게 아이가 좋아하는 컴퓨터를 사줬다. 아이가 원하는 것 보다 더 좋은 사양으로 만들어줬다. 그랬더니 좋아한다. 기분이 너무 좋은가 보다. 나는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다. 아이가 태어나서 자랄 떄까지 게임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카테고리 없음 2023.01.19

코로나 걸렸을 때 어떻게 하면 되나요. 코로나 걸렸을 때 제가 했던 방법입니다.

코로나 증상이 있어 집에서 자가검사 키트로 코로나에 감염이 됬다고 나오면 일단 먼저 집에서 가까운 대면진료가 되는 병원을 빨리 알아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병원에서 코로나 검진 후 확진이 되면 증상에 따라서 수액과 해열제 비타민 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그렇게 되면 몸이 회복되는 속도가 빠릅니다. 아니면 성인도 입원을 받아주는 병원이 있습니다. 확인하셔서 입원도 추천드립니다. 일주일 동안은 격릭병동에서 입원을 하게 됩니다. 조금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시간되서 열 체크 및 주사를 놓아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삼시 식사도 줍니다. 저도 코로나에 가족들이 여러번 걸려서 대응하는 순서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라면 특히 열 떄문에 힘들기 때문에 집과 가까운 병원에 입원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해열..

카테고리 없음 2023.01.18

성인 코로나 환자 대표적 증상

주변에 있는 코로나 환자들의 아픈 증상을 들어보니 크게 2가지 였다. 첫번째는 목만 아프고 다른 증상은 없는 사람들이다. 두번째는 목이 아프다가 온몸의 통증과 발열이 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두번째 코로나 중상을 보였다. 온몸이 아픈증상과 고열에 시달렸다. 40도에 가까운 열. 그리고 후유증에 시달렸다. 양팔에 힘이 없고, 등이 뭐가 기어다니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냄새를 맡지 못했다. 제일 힘든것이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이었다. 혹시나 저처럼 코로나로 인해 냄새를 못 맡으시는 분들 계시다면 마음 편안하게 먹으시고 조금씩 냄새를 맡아보려고 코에 냄새 맡는 물건들을 가져가서 연습하시다 보면 냄새가 조금씩 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저도 지금은 제 맞은편에 앉은 분의 냄새가 납니다. 담배냄새 땀냄새 그리고 제 책상..

카테고리 없음 2023.01.18

냄새를 못 맡는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 걸린지 23일이 되니 다행히 사라진 후각 기능이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혹시 저처럼 코로나 후유증인 후각 기능이 사라진 분들이 계신다면 마음 편하게 먹고 계시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니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아마 코로나 후유증을 겪고 계신분들도 걱정이 많으실 것이다. 그런데 마음 편하게 먹고 몸을 추스리다보면 좋아진다.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향수 냄새도 나고 음식 냄새도 난다. 멀리서도 난다. 50c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난다. 그전에는 코에 딱 대도 냄새가 나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참 무섭다. 그래도 나도 이렇게 이겨 내고 있다. 걸리신분들 다들 힘내시고 힘내시라. 꼭 그리고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셔서 대면 진료를 받고 약도 바꾸고 하셔야 한다. 건강과 약 모두를 챙기시면..

카테고리 없음 2023.01.17

제 가족중에 코로나에 걸렸다.

가족중에 우리집에 살지 않지만 형제가 코로나에 걸렸다. 그런데 내가 걸린 증상이랑 비슷했다. 온몸이 아프고 쑤시고 열이 난다고 한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특징인 것 같다. 내 경험으로는 코로나에 걸려 증상이 위와 같으면 대면 진료가 있는 병원으로 얼른 가셔서 해열주사와 비타민 주사를 맞으면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약을 잘 먹어야 한다.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꼭 먹으면 좋겠다. 절대 혼자서 낳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얼른 대면진료가 되는 병원에 가셔서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집 주변에 대면진료가 되거나 입원이 되는 병원이 있다. 꼭 미리 알아두셨다가 대응을 하시면 좋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3.01.17

산천어 축제를 다녀오다.

가족과 함께 강원도 화천에 있는 산천어 축제장을 다녀왔다. 지난주 목요일이다. 금요일 토요일은 계속 비가 왔다. 그래서 축제를 즐기지 못했다. 출발은 수요일 저녁에 출발했다. 금요일 토요일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목요일 저녁에 출발하려고 했던 일정을 급하게 수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바꿨다. 내가 있는 곳에서 그곳까지 도착은 안 쉬고 달리면 5시간 거리에 있다. 출발할 때는 비가 오지도 않았고 눈도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블랙 아이스에 대한 위험이 조금 덜했다. 그래도 밤에 안전 운전을 했다. 크루즈 기능을 켜서 과속 이상의 속도를 내지 않고 달렸다.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이었지만 중간에 커피를 여러잔 마셔서 잠이 조금밖에 오지 않았다. 출발한지 5시간이 다 되어 갈 무렵 화천에 우리 차는 도..

카테고리 없음 2023.01.17

따듯한 날씨가 왔다. ^^ 코에서 냄새도 난다. 코로나 후유증도 지나간다.

엊그제 소한이었다. 겨울 중에서 가장 춥다는 시간이다. 그런데 왠걸 날씨는 초봄을 재촉하는 날씨다. 따듯하다. 작년 12월에 내린 눈은 아직 녹지 않았다. 마치 산처럼 쌓여 있다. 물론 녹은 곳도 많지만 그래도 내가 있는 이곳에는 거리마다 응달진 곳에 쌓아놓은 눈들이 녹지 않았다. 이 눈들이 낮에 녹고 있다. 그래서 흔적들이 보인다. 눈은 내릴때는 정말 예쁘다. 그런데 눈이 그치고 쌓이면 그 뒤 끝은 우와~~ 어렵다, 그런데 비는 내릴 때는 힘들다. 그런데 내리고 난 후는 깨끗하다. 비는 대단하다. 내리고 난 후에 길거리와 지붕위의 곳곳을 깨끗하게 해준다. 비와 눈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이다. 내 인생도 눈처럼 예쁘게 내렸다가 비처럼 깨끗하게 살아가야겠다. 어떻게 해야 그런 인생을 살 수 있을까! 그건 ..

카테고리 없음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