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 격리 해제 후 출근했다. 사무실에 오는 길이 낮설었다. 일주일을 쉬었는데 시간은 2년이었다. 2022년 연말이었으니 말이다. 코로나 후유증이 꽤 심각하다. 열이 난 시간은 2틀 정도였는데, 몸은 조금 불편하다. 불편한 점을 열거해보겠다. 1. 양 팔에 힘이 없다. 팔을 위쪽으로 올리기가 다소 힘들다. 그리고 양 팔에 힘을 주고 안쪽으로 당기면 힘이 든다. 근육이 마치 누군가가 누르고 있는 것 같다. 위 증상을 겪고 계신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겠다. 양팔에 힘이 안 들어가니 조금 많이 불편하다. 꼭 내 팔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처음에는 잠을 못자서 그러나 아니면 뭔가 무거운 것을 들어서 그러나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이건 분명히 코로나를 겪고 난 후의 증상이다. 2. 코에 냄새를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