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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과 아빠의 병원일기 두 번째

아빠와 두 아들은 병원에서 병원에서 보내고 있다. 장성한 중학생 두명과 아빠가 한 방에서 24시간을 붙어 있다. 그러다 보니 못볼것을 다 보여준다. 그래도 오늘은 삼일차라 한 마디 했다.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그런데 핸드폰으로 하루 종일 게임하는 시간에 영어 한개라도 보면 어떠겠니! 그래야 실력이 늘지 않겠니. 7개월을 학원을 다녔지만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로 늘지 않는게 영어라고 이야기 해줬다. 그리고 엄마 이야기도 해줬다. 올해 엄마가 마음고생이 심해서 몸이 조금 아프다고. 그러니 앞으론 엄마 속상하게 조금만 하라고. 이 말뜻을 알아듣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그러지 않을 줄 알지만 난 그래도 이야기 했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의 진심이 전달되지 않으니깐. 진실은 전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해..

카테고리 없음 2022.12.28

코로나 3일차

코로나 걸린지 3일차다. 그런데 몸 상태가 많이 가벼워졌다. 가끔 가레가 있다. 그런데 가레가 뱉어지지를 않는다. 뱉아 낼 때 조금 힘들긴 하다. 그래도 참을만 하다. 열도 나지 않는다. 입맛도 후각도 어느 곳 하나도 이상한 곳이 없다. 다행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잘 해주어서 일까? 같이 있는 아들 두명도 모두 건강이 괜찮다. 우리집은 코로나 걸렸지만 그래도 수월하게 지나가고 있다. 정말 다행이다.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잠시 면역력이 생기는 걸까! 그러면 좋겠다. 나는 코로나에 안걸릴 줄 알았는제 이제 우리집 식구들 6명 모두 걸렸다. 집에 있는 식구들도 모두 건강히 잘 지내길 기도한다. 오늘도 병원에서 우리의 삶은 작은 공간에 3명이 모여 있지만 그래도 시간은 잘 간다. 한 사람은 책을 한 사..

카테고리 없음 2022.12.28

두아들과 아빠의 병원일기

두 아들과 나는 어제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했다. 왜냐하면 집에 챙겨야 할 아이다 두명이나 더 있기 때문이다. 집에 있는 아이들은 작은 아이들이다. 엄마와 아이둘은 집에 있다. 나는 큰아들 둘과 함께 병원에 입원하기로 했다. 큰 아들과 관계가 소원해졌다. 작년부터이다. 게임 문제와 아들의 사춘기가 겹쳤다. 우와 정말 힘들었다. 아빠인 나와 엄마인 아내 그리고 큰아들 세 사람 모두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게임 때문에 겪는 문제였다. 아들은 게임이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집에서 밤새 게임하고 학교에서는 하루 종일 잠만 잤다. 정말 눈물이 났다. 그리고 속이 상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게임에게 아들을 완전히 빼앗긴 것이다. 게임을 하게 한것도 아닌데 혼자 빠져서 이렇게 된 것이다. 정말..

카테고리 없음 202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