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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1일차

코로나에 관해서 기록은 14일차까지 기록을 할 것이다. 코로나에 처음에 걸렸을 때는 표식이 거의 없었다. 얇은 두 줄이었다. 그런데 얇은 두 줄의 코로나는 나의 몸에 커다란 흔적을 남겼다. 아마도 지금 내 몸에서 남기고 있을까? 큰 흔적은 고열로 인해 후각의 감각이 마비가 왔다는 것이다. 처음에 정말 놀랐다. 난 병원에 입원을 했고 병원에 있을 때는 내 후각이 마비가 된지도 몰랐다. 그저 따뜻한 밥에 시간이 되면 항생제 진통제 등등을 하루에 3번씩이나 투여했으니 내 팔뚝은 멍이 가득 들었다. 나중에 주사가 들어지 않을 만큼 퉁퉁 부어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퇴원을 했고, 퇴원을 했을 당시까지도 내 코의 후각이 마비가 올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저 고열이 나서 몸이 온 몸이 아팠다. 병실이 그렇게 따뜻..

카테고리 없음 2023.01.05

인생의 지극히 평범함에 대한 감사에 대하여~~

인생의 지극히 평범함에 대해서 감사할 줄 몰랐다. 중학교 졸업 누구나 그냥 학교에 다니면 다 하는 줄 알았다. 그저 그 자체가 행복인 줄 몰랐다. 2022년 한 해를 돌아보면 너무도 힘들고 격변의 시간이었다. 평범함의 감사함이라는 것이 그토록 큰 행복인줄. 우리집 학생중의 하나가 중3이었다. 돌풍의 시간이었다. 밤에는 잠 안자고 게임하고 놀고 학교에가서는 잠만 잤다. 결국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학교에서 맨날 잠만 자고 그런다고. 허걱 당황스러웠다. 아이가 이지경이 되도록 모른 부모의 잘못. 부모도 부모가 되는 길이 모든 순간이 처음이다. 그러기에 부모님도 혼나면 힘들다. 모든 순간이 처음이기에. 앞으로도 부모는 모든 순간이 처음이다. 단지 첫째 둘째 아이들이 다를 뿐이다.. 인생 자체가 모든 순간이..

카테고리 없음 2023.01.04

코로나 10일차

코로나 10일차다. 여기저기 코로나 후유증에 시달린다. 어제 밤에는 눈이 갑자기 건조해지고 빨갛게 되고 다래끼가 난 것처럼 위쪽 눈껍풀이 붙고 빨갛게 되었었다. 우와 여기 저기 안 아픈 곳이 없을 만큼 쑤셔댄다. 속이 상하다. 그냥 단순한 코로나 인 줄 알았는데 끝나고 나면서 내 몸 구석 구석을 괴롭힌다. 3일동안 설사에 시달렸다. 지금은 잠시 주춤하다. 속이 진정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사람들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힘들지 않았으면 한다. 병이라는 것. 바이러스라는 것이 이렇게도 무섭게 사람을 괴롭힌다. 다들 코로나에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후유증 없이 다 낳기를 바란다. 남들은 10일차이면 냄새도 조금씩 좋아진다고 하는데 나도 좋아지길 빈다. 냄새는 코 앞으로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을 가져가면..

카테고리 없음 202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