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된지 4일차다. 다른 곳은 이상이 없다. 하지만 가레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가레가 일반 기침 가레가 아니다. 끈적이고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일반적인 기침과 몸의 반동으로 잘 떨어지지 않는다. 어쩔땐 온 몸이 반응을 해야 떨어질 정도다. 속에서 토악질이 나올 정도로 고통을 떨어야 가래가 떨어져 나온다. 주변에서 이야기 해준다. 가레가 나와야 코로나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이렇게 좋아지고 믿고 있다. 같이 입원한 아들들도 한 병실에서 같이 보내고 있다. 다들 피곤한가 보다. 계속 잠만 잔다. 어제 밤도 잠만 자더니만 오늘밤도 잠만 잔다. 녀석들 잠이 그렇게 좋나 보다. 나도 조금 더 잠을 자고 싶지만 몸을 일으켰다. 계속 누워만 있으면 몸이 쳐진다. 그래서 이겨내기 위해서 몸을 일으켰다. 회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