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9

독서록, 내마음의 안중근, 사이토 타이켄, 집사채

이책은 안중근 의사와 여순형무소 간수 일본 헌병 치바 토시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본 사람이지만 안중근 의사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안중근 의사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도 진심으로 그리워하고 안타까워 했다. p.214 9번째 줄 마침내 형장으로 갈 시간이 가까워졌다. 그때 안중근이 치바에게 말을 건넸다. "치바 씨, 일전에 부탁하던 글씨를 지금 씁시다." 치바는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리도 소원하던 일이었지만, 이제 글씨 같은 건 받지 못할 거라 체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급히 비단천과 필묵을 준비했다. 안중근은 자세를 바로 하고 먹물을 흥건하게 묻혀 단숨에 써 내려갔다.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 경술 3월 여순옥중에서 대한민국 안중근 ..

카테고리 없음 2023.02.16

독서록, "나무처럼 살아간다" 리즈 마빈 2

p.24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환경을 돌보지 않으면 잘 자라고 잘 살기 어렵다. 버드나무는 강기슭이나 더러운 강을 그냥 보고 넘기지 않는다. 버드나무만의 뿌리 체계를 통해 잘 바스라지는 토양을 단단히 떠받치고 강화해서 물속의 오염물질을 비료 역할을 하는 질산염으로 바꾸어준다. 나의 주변을 돌보는 일이 곧 나를 돌보는 일이다. 그리고 그 일은 화사한 새 침대보다 특별한 점심 한끼, 버드나무의 안정적인 강둑처럼 아주 단순한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나도 삶을 버드나무 처럼 살고 싶다. 토양을 단단히 떠받치고 강화해서 물속의 오염물질을 비료 역할을 하는 질산염으로 바꾸어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3.02.13

독서록, "나무처럼 살아간다" 리즈 마빈

p.10 일단 원대한 꿈을 품으면 이루고 싶은 것이 당연한 이치, 그러나 일찍이 이런 말이 있다. 인내는 기다림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피어나는 법이라고. 위 말이 나에게 다가왔다. 인내는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비로서 피어나는 법이라고 한다. 나는 여지것 기다림 자체에 중심했다. 이젠 생각을 바꿔야겠다.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