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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좋은약 나쁜약 이상한 약, 박성규, 나무를심는사람들

p.169 세로토닌 수용체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프로작 1950년대 약학자들은 항히스타민에서 항우울제를 발견했습니다. 항우울제는 불안을 줄여주고, 심리적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그런데 항우울제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모든 약물은 몸속의 어떤 수용체와 결합해 약리적인 성질을 나타내죠. 그럼 항히스타민제가 우울과 불안을 개선하는 데에는 어떤 수용체가 관여할까요? 여기에는 히스타민 수용체가 아니라. 세로토닌 수용체가 관여한다는 것이 스웨덴의 약리학자 아르비드 칼손에 의해 밝혀집니다. 1960년대 칼손은 세로토닌 수용체가 우울증에 결정적으로 관여한다는 이론을 제시합니다. 칼손의 이론은 '뇌에서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발생한다'는 것으로,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내용입..

카테고리 없음 2024.04.17

독서록,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 고은희, 유엑스리뷰

p.59 최초의 테블릿PC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아닌 LG전자의 제품이었다는 것을 아는가? LG전자는 2001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태블릿PC의 원조로 불리는 디지털 아이패드를 생산했다. 2년 동안 10여명의 연구 인력과 20억 원이 투입된 제품이었다. 그러나 LG전자는 2005년부터 OEM을 중단하고 자체 브랜드를 갖춘 노트북 PC를 내놓으면서 당시에는 시장성이 없어 인기르 끌지 못했던 태블릿PC 사업을 대폭 축소해야만 했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그로부터 약 9년 뒤에 2010년에 출시되었다. 출시되자마자 뉴욕, 샌프란시스코 미국 주요 도시들의 애플 스토어와 전자제품 유통점인 베스트바이에 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그 이후로도 판매량이 꾸준이 눌어 2022년 1분기 애..

카테고리 없음 2024.04.11

독서록, 1년 안에 부자되는 법, 제이새밋, 유노북스

p.273. 전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는 “성공한 혁신가와 성공한 기업의 특징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빈 공간을 본다는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말하는 걸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 당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 그런데 막상 그것을 보게 되는 순간 ‘맞아, 저건 내가 필요했던 거야’라고 말하게 하는 것들 말이다”라고 말했다. p.323. 조지 루카스, 브랜던 슈타이너, 거셀 자매가 창출한 부의 공통점은 거래 구조가 독창적이었다는 것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를 억만장자로 만들어 준 것은 영화 제작이 아니라 유니버셜 테마파크의 입장권 매출이었다. 맥도날드의 창립자는 햄버거 판매가 아닌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는 소프트웨어를 제품이 아..

카테고리 없음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