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큰 아들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위험한 학생 아이로 본다. 나도 우리 아들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는 위험한 아이 문제아이로 봤다. 그런 관점을 가졌다. 그런데 그건 나의 오판이었다. 나의 눈이 생각이 옳지 못함을 이 자리에서 반성한다. 우리 아들은 틀린 아이 올바르지 못한 아이가 아니었다. 다른 친구들과 다른 아이였다. 시스템에 맞지 않을 뿐 시스템에 맞추지 못할 뿐 우리 아니는 여지것 싸우거나 나쁜 행동을 하는 비행 청소년도 아니었다. 그냥 자기가 못해봤던 게임 실컷 해보고 싶어서 그것을 하고 싶다고 외쳤을 뿐이다. 그렇게 외쳤던 것 뿐이다. 아빠로써 가슴이 아팠다. 우리 아들은 허기가 진 것이었다. 자기가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 마음을 내가 이해를 못해준 것이었다. 우리 아들은 틀린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