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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가진다는 것. 믿음을 확증한다는 것. 믿음을 가지라.

cook2piano 2023. 4. 11. 12:17

믿음을 가진다는 것. 믿음을 확증한다는 것. 믿음을 가지라.

종교에서 믿음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나도 그렇게 배웠다. 그렇게 느꼈다. 믿음이 내 마음을 사로 잡을 때는 나는 행복하다. 더 이상 누가 나를 괴롭혀도 불행할 것 같지 않다. 그러다가 바람이 조금씩 일거나 누군가가 속삭이면 나의 믿음은 조금씩 무너져 내려버린다. 그리고 날 괴롭힌다. 그 믿음이 산산이 깨져서 먼지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난 다시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무엇 때문일까! 가만히 생각해 본다. 그건 바로 내가 가지고 있는 내 생각 속에서 나를 괴롭히고 있다. 내가 나를 찌르고 있다. 생각속에서 찌른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일어날 것 같은 일로 저 멀리 있는 일로 나를 계속 찌르고 있다. 난 이겨내야 한다. 이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그리고 현실을 봐야 한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이 해주실 것이고 하나님이 이루실 거이고 하나님이 해결해주실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그 것이 믿음이다. 생각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다. 믿음은 생각을 바로 잡는 것이다. 생각을 객관화 해서 나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른 것은 보지 마라. 다른 것은 듣지 마라.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마라. 그냥 나에게 가다오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오늘 묵상 말씀으로 봤던 구절이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_개역개정(시편 94:14)
For the LORD will not reject his people; he will never forsake his inheritance. _NIV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며 자기에게 속한 자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_현대인의성경

 

여호와가 나를 버리시지 않는다고 하신다. 외면하지 아니하신다고 하신다. 나는 그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 때를 기다려야 한다. 믿음이 흔들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또 있다. 바로 때이다. 기다림이다. 지금 나는 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 편안해지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때는 아니다. 오직 기다리면서 나를 보게 하신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집중하기를 원하신다. 어려운 일을 생각하고 보고 묵상하기를 원하는게 아니고 오로지 하나님께 맏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 다른 일 지금 고민하는 일 기도하는 일을 하지 말고 나의 평소에 해내야 할 일을 하기를 원하신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등의 말을 되뇌이면서 나를 진정시켜야 한다. 진정시켜야 한다. 나의 생각을 진정시켜야 한다. 생각이 복잡할 때 글을 쓰다보면 정리가 된다. 

 

지금 회사도 어렵다. 대표가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다. 여기서 난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할까! 답이 없다. 아니 편안하게 답을 생각하면 떠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가 가만히 묵상해본다. 아직 답은 없다. 그런데 답은 나올 것이다. 답이 아닌 최선의 길은 올 것이다. 그 응답을 받고 싶다. 응답이 오기전에 움직이는 자가 아니라 응답이 오고 나서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난 너무 응답이 오기 전에 기도하고 바로 움직였다. 그런데 이젠 응답을 받고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주님 응답하여 주세요. 제 갈길을 열어주세요. 

 

글을 쓰고 싶었다. 말을 하고 싶었다. 나의 믿음은 어디까지인가! 생각해 보고 싶었다. 내 마음에 불어오는 광풍이 나를 성장 시킬 것이다. 그것만 바라보자. 그리고 믿음의 의연한 모습으로 내 자리를 지키고 기도해야겠다. 흔들이지 않는 생각 믿음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