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큰 아들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위험한 학생 아이로 본다. 나도 우리 아들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는 위험한 아이 문제아이로 봤다. 그런 관점을 가졌다. 그런데 그건 나의 오판이었다. 나의 눈이 생각이 옳지 못함을 이 자리에서 반성한다.
우리 아들은 틀린 아이 올바르지 못한 아이가 아니었다. 다른 친구들과 다른 아이였다. 시스템에 맞지 않을 뿐 시스템에 맞추지 못할 뿐 우리 아니는 여지것 싸우거나 나쁜 행동을 하는 비행 청소년도 아니었다. 그냥 자기가 못해봤던 게임 실컷 해보고 싶어서 그것을 하고 싶다고 외쳤을 뿐이다. 그렇게 외쳤던 것 뿐이다.
아빠로써 가슴이 아팠다. 우리 아들은 허기가 진 것이었다. 자기가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 마음을 내가 이해를 못해준 것이었다. 우리 아들은 틀린게 아니었다. 다른 아이었다. 시스템에 적응해서 가지 않지만 그래도 올바른 아이였다. 다만 어른들이 이해를 못해주고 자기 기준에 맞지 않을 뿐이었다. 아들은 나쁜 짓도 못하는 아이였다. 아들 많이 미안하다. 너의 진정한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했다. 이제라도 너의 마음을 조금 이해할 것 같다. 아주 조금. 앞으로는 너의 꿈을 위해서 마음 것 도전했으면 한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도 알게 됬다. 너를 통해서 하나님은 아빠에게 알려주신다. 다른 것을 인정하는 것, 이해하는 것,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 감사하다. 아들 덕분에 난 요즘 새로운 공부를 한다. 정말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 아들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나의 관점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런 아들을 이해할 수 있고 그런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으로 진정으로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눈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 감사한 일이다.
아들 힘내자. 너의 앞날을 축복한다. 아빠를 바꿔준 아들 고마워. 사랑한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