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기르다보면 화가 많이 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화를 낸다면 나도 힘들고 아이도 힘들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화를 참아야 한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말을 아껴야 한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행동을 참아야 한다. 나는 육적인 부모로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나의 영적인 부모인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 나를 기르실까! 하나님도 나를 위해 화를 참고 계실 것이다. 하나님도 나를 위해 말을 아끼고 계실 것이다. 하나님도 나를 위해 행동을 참고 계실 것이다. 부모가 되니 내 부모의 마음도 알 것 같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알 것 같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조용히 기다려야 할 때가 많은 것 같다. 그때가 빨리 오면 좋으련만 빠르게 오지 않고 더디게 온다. 기다림의 시간 덕분에 내가 더 자라게 된다. 성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