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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장을 보고 준비한 육개장^^

회사에서 일을 보고 미팅을 하고 아이들 하교를 먼저 시켰다. 아내가 회사 일을 조퇴하고 미팅을 갔다. 아내에게는 좋은 동료들이 있다. 그 동료중에 나의 친구로 소개시켜준 사람도 있다. 참 좋은 사람이다. 어쩌면 그렇게 힘들까! 그런 생각이 들지만 그 어려움을 다 이기고 다른 일을 해낸다. 인내심이 만만치 않다. 존경심의 마음까지 든다. 우리 회사는 퇴근 시간이 다른 회사 보다 이르다. 나는 일찍 출근 해서 일찍 퇴근한다. 일찍 퇴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작은 아들 영재교육원 교육이 있는 날은 데려다주고 데리고 온다. 이 시간은 오로시 나에게 쏟아부울 수 있는 시간이다. 물론 더위와 모기와의 경쟁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나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이 시간은 다음 기회에 글을 써볼까 한다. 그리고..

카테고리 없음 2022.07.22

미역국 끓이다.

오늘은 가족을 위해 미역국을 끓인다. 지금까지 아내가 끓여준 미역국과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만 먹었다. 그런데 내가 끓이고 싶은 미역국은 무엇일까? 잠시 생각에 잠겼다. 고민했다. 나는 다시 너티비를 켰다. 내가 좋아하는 유투버를 먼저 검색했다. 유투버가 제공하는 컨텐츠를 보니 내가 끓이고 싶은 미역국이었다. 시작이다. 첫째, 미역국을 위한 육수를 내는 것이었다. 쇠고기와 다시마를 넣고 물을 2.5리터를 넣고 끓인다. 물을 끓이는 냄비가 작아서일까? 물이 냄비를 넘을 지경이었다. 물이 끓어오르면 냄비 벽을 타고 넘어 가스레인지에 수영장을 만들기세였다. 나는 냄비 옆에 바짝 붙어서 냄비에 있는 물이 끓어오르는가를 긴장하면서 보고 있다. 다행히 불 조절을 조금씩 해가면서 물이 냄비를 넘어가지 못하도록 살살달래..

카테고리 없음 2022.07.21

육개장과 버섯 무침

오늘은 일찍 피아노 학원을 다녀왔다. 요즘 치는 피아노 곡은 이선희 '인연'이었다. 이제 거의 완성해간다. 노래를 부르면서 피아노를 치면 즐겁다. 피아노 배운지 이제 조금 됬다. 피아노 배우는 시간은 매우 빠르게 지나간다. 내가 몰입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피아노를 치고 있으면 기쁘다. 즐겁다. 재미가 있다. 모르는 노래를 세밀하게 알게 된다. 내가 육성으로 배울 때 보다 음으로 배우는 것이 더 좋다. 더 세밀한 음을 알게 된다. 다음 노래는 박종호의 '당신만은 못해요' 이다. 쉽지만 가사가 참 좋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좋은 곳에 살아도 좋은 것을 먹어도 당신의 맘 불편하면 행복이 아닌 거죠 웃고 있는 모습이 행복한 것 같아도 마음속에 걱정은 참 많을 거예요 사람도 나무처럼 물을 줘야 하는데 가끔씩 ..

카테고리 없음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