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나무를 해본 내 경험은 부모님이 산에서 나무를 하면 나는 수레를 가지고 가서 집에까지 오는 일을 했던 경험만 있다. 그런데 지금은 장작난로와 불멍을 위해서 산에 가서 나무를 한다. 산에 올라 가면 죽고 썩은 나무들이 많이 있다. 이 나무들을 톱을 사용해 작게 잘라 집으로 가져 온다. 그리고 장작 난로에 장작을 넣고 불을 피워준다. 아내는 장작난로에 불을 피워주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 난로에 고구마도 구워먹고, 물도 끓이고, 은행도 구워먹는다. 산에 나무를 할 때 더 재미있는 것도 있다. 큰 나무들이 비가 많이 와서 뿌리채 뽑혀 죽은 경우가 많다. 이 나무들을 톱으로 잘라서 집에 가져 온다. 이 나무들은 두꺼워서 톱으로 자를려면 매우 많은 힘과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땀을 내서 나무를 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