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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cook2piano 2023. 1. 11. 10:47

나는 인공지능을 전공한 사람이다.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했고, 관련 기술을 10여년 이상 연구해왔었다. 현재도 인공지능 관련 일을 한다. 그런데 인공지능을 계속 하면 할수록 자연이 더 좋아진다. 자연속에 있으면 내가 편안해짐을 느낀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하긴 할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한계도 분명히 있다. 분명한 것은 인공지능은 인간만큼 섬세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인간이 아직 인공지능보다 낳은점은 모든 영역을 한 사람이 뇌에서 처리한다는 것이다. 물론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해 한 인식기에서 여러가지 영역들을 인식할 수 있는 뛰어난 인식기가 나온다면 좋겠지만 언제일까? 아직 잘 모르겠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여러가지 기술들이 많다. 그런데 시골, 자연에 가면 사람이 손이 가야할 곳이 많다. 자연은 불편함을 감소하라고 손짓을 한다. 나도 자연을 좋아하고 있다. 자연은 솔직히 불편함이 많다. 농사를 지어야 하면 그 많은 풀을 뽑아야 한다. 풀과의 전쟁이라고도 할 수 있다. 풀은 전쟁이 아니라 공생해야 한다고 한다. 나도 풀 때문에 엄청 힘들기도 하다. 풀을 뽑거나 죽이기 위해 농약을 해야 하나 하는 점이다. 그런데 내가 선택한 것은 농약이 아닌 공생이었다. 뽑거나 멀칭을 해서 더 안나게 하는 것이다. 어렵다. 선택을 해야 한다.

 

우리 인간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누워있으면 안된다고 한다. 누워있으면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또한 건강하기 위해서는 흙과 친해져야 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과 가까이 있어야 한다. 자연속에서 풀도 뽑아야 하고 채소도 길러야 하고 겨울에 난방을 위해서 나무도 해야 한다. 나무하는 일이 쉽지가 않다. 어렸을 적에 해보고 지금 다시 나무를 해본다. 나무를 한다는 표현이 살아있는 나무를 벤다는 것이 아니다. 산에가면 써러져서 죽어가는 나무가 많다. 이런 나무를 하나씩 톱으로 잘라서 난로에 피우기 위해 가져오면 땀도 나고 즐겁다.

 

자연과 친한 삶이 되고 싶다. 좀더 부지런해지고 싶다. 책을 많이 읽고 싶다. 나만이 채소 밭을 가꾸고 싶다. 먹거리는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이고 싶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고 싶다. 내 인생의 목표중의 하나가 책 2만권을 읽고 죽는 것이다. 현재 4천권 넘게 읽었다. 앞으로 사는 날 동안 이 약속을 지키고 싶다.

 

자연을 좋아하는 건강한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