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1년에도 창XXXXX원에 일년동안 나는 같이 다녔다. 출퇴근을 했다. 그리고 2022년에도 창XXXXX원 일년동안 같이 다녔다. 그리고 2023년에도 다닐 예정이다. 아들이 합격을 해버렸다. 아들은 이 곳의 교육을 정말 좋아한다. 수학 과학 과목들을 배우고 실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 보다 더 많은 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한다.
어제 밤에 아들은 오늘 발표에 대해서 많은 긴장을 했다. 저녁에 자다가 일어나서 확인을 한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말렸다. 아들 컴퓨터 시스템은 맞춰진 시간에 올라온다. 그러니까 꿈도 꾸지 마라.
아들은 순종했다. 그런데 오늘 하루 종일 기다렸을 건데 자꾸만 내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유가 멀까!!
기특하다. 아들은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는다. 집에서 엄마와 아빠와 같이 수학과 영어 과목을 공부한다. 진짜 학교 공부와 집에서 하는 스스로 공부로 해결한다.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아들아 내년에도 아빠랑 같이 일년동안 잘 다녀 보자. 즐겁게 시간을 보내자.
오늘 우리집은 아마도 축하 파티일 것이다. 무엇을 먹을까? 어떻게 축하를 해주어야 하나!!
아들이 기뻐하는 얼굴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기쁨이 넘쳐 흐른다.
우리 아들은 벌써 부터 부모님을 잘 돕는 아들이다. 키도 제법 컸다. 운동도 잘한다. 성격조 좋다. 앞으로 얼마만큼 좋은 사람 인재가 될지 기도해줘야겠다. 감사하다. 아들. 고맙다. 아들. 사랑한다. 아들.
아들이 수업을 받으로 들어가는 3시간 30분 남짓을 차에서 기다리면서 책을 읽었다. 그리고 혼자서 운동을 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도 힘들기도 했지만 그 시간은 나 혼자만의 시간으로 잘 사용했다. 그리고 재미있게 보내기도 했다. 2023년은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야겠다. 어떻게 그 시간을 보낼까? 계획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