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3명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 우와 아침 일찍 출발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인지~ 주차장에 차가 한 대도 없다. 아이들도 깜짝 놀랬다. 세상에 주차장에 차가 한 대도 없다. 시간이 남아서 차에서 아이들과 잠시 대기했다. 시간이 된 것 같아 표 예매하는 곳으로 갔다. 아직 시간이 안됬다고 한다.
10분 남짓 기다렸다. 시간이 되어 아이들과 내꺼 자유입장권을 구매했다. 4명꺼다. 우리는 놀이공원까지 걸어다녔다. 그런데 오늘은 당당히 기차를 탔다. 그것도 우리가족이 처음이다. 하하하. 아이들은 신이났다. 우리가 좋아하는 하마가 있다. 우린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먼저 하마를 타자고 백프로 의견이 일치했다.
아이들은 무척 신이 났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드디어 하마를 탔다. 한 번 두 번 세 번 계속 탔다. 사람들이 없어서 이다. 우와 정말 좋다. 나도 덩달아 신이 났다. 하마의 하나 단점이 있다면 마지막에 물이 많이 튄다. 그래도 재미있다고 한다. 그렇게 우리는 하마를 10번을 탔다. 아이들은 그래도 신이 난다고 한다.
일단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먼저 박치기 차를 탔다. 셋째와 넷째 키가 작아서 혼자 탈 수 없다고 한다. 아빠가 번갈아가면서 박치기 차를 탔다. 아이들은 스스로 할 수 없기 때문인지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5번은 탄 것 같다. 드디어 눈앞에 보이는 자유로 드롭.. 우리 모두 탈 줄 알았는데 막내는 키가 아주 약간 작아서 못탔다. 아쉬웠다. 막내가 너무 아쉬워 한다.
자유로 드롭에 앉아 있는데 계속 올라가더니 소리 없이 쭈욱 내려온다. 무중력 상태다. 우와 약간 멀미기가 난다. 그래도 여러번 하고 나니 신이 났다. 그리고 약간 쉬었다 해야 했는데 바로 바이킹을 탔다. 30년만에 탔다. 우와 처음에는 좋았다. 바이킹 가운데를 탔다. 처음엔 신이나서 손도 들고 소리도 질렀다. 그런데 갈수록 머리가 어지러웠다. 우와 이런 갑자기 속도 매스꺼웠다. 아 드디어 나도 이렇게 약해지는 구나 하고 느꼈다. 드디어 왕복 운동이 끝났다. 아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매스꺼웠다. 뒹굴 뒹굴 구르고 싶었다. 같이 탔던 아이들도 아빠가 이상함을 느꼈나 보다.
조금 쉬었다 점심을 먹으러 갔다. 아이들은 먹고 싶은 것을 먹었다. 신이났다. 나도 덩달아 신이 났다. 치즈돈가스, 우동, 김치볶음밥, 라면이다. 4가지 요리를 맛있게 공유해서 먹었다. 먹고 나서 음료수도 한 개씩 샀다. 아이들이 신이났다. 그리고 다시 놀이동산으로 들어갔다. 다시 시작했다. 하마를 아빠는 쉬었다. 아이들은 그 이후로도 7번이나 더 탔다. 우와 신이 난 아이들. 그리고 깜찍 마우스를 타러 갔다. 아이들은 정말 신이나게 탔다. 나도 용기를 내서 한 번 탔다. 그런데 잠시 좋아졌떤 멀미가 났다. 아찔했다.
그렇게 30년만에 탄 바이킹은 나를 힘들게 했다. 아이들 모두는 행복해했다. 그리고 솜사탕도 사먹었다. 놀이공원에 가면 반듯이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솜사탕이다. 그리고 닭꼬치도.
딸 아이는 바이킹을 5번도 더탄다. 어지럽지도 않다고 한다. 부럽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다. 집에 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가계를 갔다. 아이스크림으로 마지막 마무리를 했다.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우와 아이들 입에서 놀이공원에서 뭔가 부족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