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5 '스토리는 듣는 사람의 마음에 호소한다'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 아커 교수는 '스토리를 들었을 떄의 두뇌 반응'에 주목한다. 이미 발표된 수많은 연구 결과 가운데 가장 유명한 연구는 프린스턴 대학의 신경학자 우리 하슨 부교수팀의 실험이다.
연구팀은 fMRI(기능적 자기공명 영상)를 사용하여 소리, 단어, 문장, 스토리 등을 들었을 때 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의미를 이해하기 힘든 소리를 들었을 때는 뇌의 청각 영역이 점차 활성화하고, 의미를 아는 단어의 나열을 들었을 때는 감각성 언어 영역이 활성화되며, 의미 있는 문장을 들었을 때는 모든 언어 영역이 활성화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슨 교수는 스토리를 들었을 때는 청각과 언어 영역뿐 아니라 뇌 깊숙한 곳(전두엽과 두정엽)으로 반응이 퍼져나가며, 이러한 반응은 화자의 두뇌 반응과 거의 똑같다고 한다. 하슨 교수는 이를 '뇌와 뇌의 커플링(뇌의 동조화)'이라고 부른다. 즉 스토리를 들려주면 화자의 생각은 물론 감정까지도 청자에게 동조화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스토리의 3가지 특성이야 말로 인간을 움직인다.
스토리는 3가지 분야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1. 마케팅
2. 혁신
3. 리더쉽
과학적으로 증명된 '스토리의 힘'
1. 기억에 새겨진다.
2. 데이터나 숫자보다 사람을 움직인다.
3. 인간의 뇌에 호소한다.
이 책은 여러가지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흔히 스토리가 중요하다. 스토리를 이야기해야 한다. 말을 한다. 이 책이 스토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자기소개, 회사소개, 사업계획서 발표 등에 스토리를 담은 글을 쓰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