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4일차다. 몸이 많이 좋아졌다. 피곤함도 조금 덜한다. 그런데 아직 냄새는 예전처럼 그렇게 맡지는 못한다. 그래도 아주 못 맡지는 아니니깐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그런데 가래는 여전하다. 가래 때문에 다소 속상하다. 코도 많이 막힌다. 코 막힘이 심해서 일까! 코 속이 많이 아프다. 코가 건조한 이유와 코를 많이 풀어서 이기도 할 것 같다.
입맛도 괜찮아졌다. 코로나 처음 1~2일은 입맛도 없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다행이다. 무증상 코로나 감염을 경험한 분들은코로나가 무섭지 않다고들 한다. 그런데 정말 아파본 사람은 그리고 후유증을 겪어본 사람은 코로나가 무섭다. 나도 여러가지 후유증 때문에 힘들었다. 사람이 아파봐야 고통을 같이 느낀다. 코로나를 겪어보지 않을 때는 그렇게 무서운지 몰랐다. 열이 40도 가까이 나고 난 후에 후유증이 생겼다.
다들 밥 잘 먹고 힘을 내시면 좋겠다. 그리고 후유증도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다시 코로나가 심해진다고 한다. 다들 조심하시고 또 조심하세요. 아픈후에 후회합니다.
코로나 관련 글은 오늘로 마감이다. 혹시 다시 코로나 관련 경험이 생기면 글을 올리겠다. 다들 건강히 2023년을 보내시길 빈다.